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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남고 내신분석 · 공통수학1

학남고등학교 1학년 · 수학 2026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 분석 보고서

과목명 공통수학1 · 고1 1학기 기말고사(2차 지필)
선택형 15문항(60점) + 서답형(서술형) 6문항(40점) · 총 21문항 100점

📊 시험 개요 Overview

21
총 문항
100
총점
15 / 60
선택형 (문항/점)
6 / 40
서답형 (문항/점)

난이도 분포 (배점 기준)

9문항 · 51.7점
9문항 · 37.8점
3문항 · 10.5점
고난도(상)가 배점의 절반 이상(51.7점). 하 난이도는 1·2·3번 세 문항(10.5점)뿐이며, 4번부터 사실상 전 문항이 중 이상이라 초반 속도가 곧 후반 시간 확보로 이어지는 구조.

단원 구성 (배점 기준)

경우의수
8문항 · 38.9점
방정식
5문항 · 26.4점
부등식
4문항 · 19.5점
행렬
4문항 · 15.2점
경우의 수(순열·조합)가 38.9점으로 압도적 1위. 방정식 26.4점, 부등식 19.5점, 행렬 15.2점 순. 행렬은 문항 수는 있으나 난이도·배점 모두 가장 낮게 배치되었다.

🧩 유형별 구성 Question Types & Weight

100점
21문항 · 4단원
경우의 수 (순열·조합) 8문항 · 38.9점 — 1·10·11번 기본형부터 9·12·14번, 서답형1·4까지 전 난이도대에 배치
방정식 (고차·연립방정식) 5문항 · 26.4점 — 삼차방정식의 근의 판별(6번), x³=1의 허근(7번), 사차다항식 종합(서답형6)
부등식 (이차·연립·절댓값) 4문항 · 19.5점 — 문항 수는 적지만 13·15번·서답형5가 모두 상 난도라 체감 비중은 훨씬 큼
행렬 4문항 · 15.2점 — 상등·합·곱의 정의 적용 중심, 고난도 융합 문항 없음(득점 안전지대)
※ 10번(504의 약수 중 짝수의 개수)은 약수의 개수 = 곱의 법칙 적용 문항이므로 경우의 수로, 13번(체험 부스 배정)은 연립일차부등식의 활용이므로 부등식으로, 서답형3(두 원의 반지름)은 연립방정식·대칭식이므로 방정식으로 분류해 집계했다. 서답형은 전 문항 풀이과정 서술 필수(부분점수 있음)이며, 서답형4는 (1)3점·(2)2점·(3)5점의 3개 소문항으로 총 10점이다.

📌 핵심 출제 포인트 Key Patterns

1

경우의 수 38.9점 — 공식이 아니라 “중복을 어떻게 제거하는가”가 핵심

1번(₅P₃+₆C₂)과 11번(조합의 성질)처럼 공식 그대로 쓰는 문항은 초반 일부뿐이다. 9번은 반원 위 9개 점 중 지름 위 5개가 한 직선에 놓인다는 사실을 잡아야 반직선·삼각형 개수가 맞고, 12번은 (모음 이웃) − (모음 이웃 ∧ M·N 이웃)의 여사건 구조를 세워야 하며, 서답형4-(3)은 3의 배수 조건과 자릿수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조합을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접근 · 도형·문자열 세기 문제는 전체를 먼저 센 뒤 “겹치는 것”과 “불가능한 것”을 빼는 순서로 고정한다. 특히 9번처럼 “한 직선 위에 3개 이상의 점”이 있으면 반직선은 개수가 줄고 삼각형은 ₅C₃만큼 빠진다는 두 가지 보정을 동시에 챙겨야 한다.
2

방정식 26.4점 — “숨은 인수”를 찾는 순간 문제가 반으로 줄어든다

6번 x³−ax²+2ax−8=0은 a값과 무관하게 x=2가 항상 근이라는 점을 발견해야 (x−2)(x²+(2−a)x+4)=0으로 내려가고, 그제서야 “서로 다른 두 허근” 조건이 판별식 D<0으로 번역된다. 7번은 ω³=1, ω²+ω+1=0을 써서 차수를 낮추는 전형이며, 서답형6은 사차식 두 개의 합과 차를 분리해 인수 구조를 복원하는 최고난도 문항이다.

접근 · 문자 계수가 섞인 고차방정식은 a에 관해 정리했을 때 계수가 0이 되는 x”를 먼저 찾는다(6번은 −x²+2x=0 → x=2). 서답형6처럼 f, g가 함께 주어지면 f+gfg를 각각 독립된 다항식으로 다룬 뒤 마지막에 f=((f+g)+(fg))/2로 복원한다.
3

부등식 19.5점 — 문항 수는 적지만 난이도 최상위가 몰려 있다

3번(절댓값 부등식)만 기본형이고, 13번은 “한 부스가 비게 된다”를 5(n−2)<3n+8≤5(n−1)이라는 연립부등식으로 번역해야 하며, 15번은 두 이차부등식의 해를 a의 부호별로 나눠 “정수해가 0개”가 되는 a의 경계를 찾는 최고난도 문항이다. 서답형5도 f((kx)/3)≤0 형태의 치환된 부등식을 다룬다.

접근 · “정수해의 개수” 조건이 나오면 반드시 수직선에 해집합을 그리고 정수 격자를 눈으로 확인한다. 15번처럼 문자 a가 부등식의 근에 들어 있으면 a>0, a=0, a<0 세 경우로 먼저 분기한 뒤 각각에서 구간의 대소를 정한다.
4

행렬 15.2점 — 정의 적용이 전부, 반드시 확보해야 할 “안전 15점”

2번(A+2B=O), 4번(행렬의 상등), 8번(AB의 모든 성분의 합), 서답형2(성분 식으로 정의된 A, B에서 BA 구하기)로 거듭제곱·규칙성 같은 고난도 융합 문항이 하나도 없다. 다만 8번은 성분 합이 5x²−2x−16<0이라는 이차부등식으로 연결되고, 서답형2는 k를 먼저 구한 뒤 BA(순서 주의)를 계산해야 한다.

접근 · 행렬 문제는 예외 없이 (i, j) 성분을 네 칸 모두 문자식으로 써 놓고 시작한다. 서답형2처럼 “모든 성분의 합” 조건이 나오면 합을 k에 관한 일차식으로 정리해 한 번에 k를 결정하고, ABBA는 다르다는 점을 계산 직전에 재확인한다.
5

서답형 40점 — 배점이 4·4·6·10·7·9로 뒤로 갈수록 무거워진다

서답형1(경로의 수, 4점)·서답형2(행렬, 4점)·서답형3(두 원의 반지름, 6점)까지 14점은 표준 유형으로 전부 확보 가능한 구간이다. 반면 서답형4(10점)·서답형5(7점)·서답형6(9점)의 26점이 실질 변별 구간이며, 특히 서답형6은 조건 (가)~(라)를 모두 써야 fg=x(x−2)(x−3)이 나오는 다단계 문항이다.

접근 · 시험 운영상 서답형1~3을 먼저 끝내 14점을 선점한 뒤 4·5·6번에 시간을 몰아주는 것이 최적이다. 부분점수가 있으므로 못 푼 문항도 “조건 해석 → 식 세우기”까지는 반드시 적어 둔다. 서답형4는 (1)(2)가 각각 3점·2점의 기본 순열 계산이라 절대 비워서는 안 되는 5점이다.

⚠️ 오답 유발 포인트 Traps

14번 — 문항 표기 오류(주의), 그리고 “z까지 세는가”의 함정

문항은 “x+2yz (z<9)를 만족하는 순서쌍 (x,y,z)의 개수”를 묻지만, 표기 그대로 z=0~8을 모두 합산하면 95가 나와 선택지(9·15·20·25·31)에 존재하지 않는다. 선택지가 모두 “x+2yn인 (x,y) 개수” 계열 수치(n=4→9, 7→20, 8→25)로 구성된 점으로 보아 출제 의도는 x+2y≤8인 (x,y)의 개수 25(④)로 판단된다. 실전에서는 조건을 정확히 읽은 학생일수록 답을 못 찾고 시간을 소모하게 되는 구조이므로, 학교 공식 정답을 반드시 대조해야 한다.

9번 — 반직선과 삼각형의 “공선(共線)” 보정을 한쪽만 처리

지름 위의 5개 점은 한 직선 위에 있으므로 삼각형을 만들지 못하고(₅C₃=10을 빼야 함), 동시에 반직선도 9×8=72개가 그대로 나오지 않는다. 한 직선 위 5개 점이 만드는 반직선은 20개가 아니라 8개뿐이다. 두 보정 중 삼각형만 빼고 반직선을 72개로 두면 정답에서 크게 벗어난다.

6번 — 인수 x=2를 못 찾고 판별식부터 들이대기

x³−ax²+2ax−8=0은 a로 묶으면 a(−x²+2x)+(x³−8)=0이 되어 a에 관계없이 x=2가 근임이 드러난다. 이걸 놓치면 삼차방정식을 그래프로 다루려다 시간을 통째로 날린다. 또한 “서로 다른 두 허근”이므로 D≤0이 아니라 D<0임에 주의해야 한다.

15번 — a>0만 검토하고 a≤0을 빠뜨림

(xa)(x−4a)<0의 해는 a>0이면 a<x<4a지만 a<0이면 4a<x<a로 대소가 뒤집히고, a=0이면 해가 없다. “최댓값과 최솟값의 합”을 묻는 문제이므로 음수 쪽 경계를 놓치면 최솟값 자체를 구할 수 없다.

13번 — “한 부스는 비게 된다”를 부등식으로 옮기지 못함

“5명씩 배정하면 한 체험 부스가 빈다”는 것은 “(n−2)개 부스는 꽉 차고, (n−1)번째 부스에는 1명 이상 5명 이하가 들어간다”는 뜻이다. 이를 5(n−2)<3n+8≤5(n−1)로 정확히 번역하지 못하면 등호 위치가 어긋나 경계값 n이 한두 개 더 붙거나 빠진다.

서답형2 — ABBA를 혼동, 서답형5 — (다) 조건의 k 대입 누락

서답형2는 문제가 BA를 요구한다. 행렬의 곱은 교환법칙이 성립하지 않으므로 습관적으로 AB를 계산하면 전부 오답이다. 서답형5는 (나)에서 구한 k값을 (다)의 우변 −16k에 반드시 대입해야 a에 대한 부등식이 완성되는데, 이 연결을 놓치면 이차항 계수 a를 확정할 수 없다.

🎯 고득점 전략 How to Win

① 경우의 수 — “전체 세기 → 중복·불가능 빼기” 절차 고정 (38.9점 방어)

도형 세기(9번), 문자열 배열(12번), 자릿수 조건(서답형4-(3))은 모두 여사건·중복 제거가 본질이다. 점·선 문제에서는 “한 직선 위 3점 이상”을 먼저 표시하고, 배열 문제에서는 묶음 처리 후 내부 순열을 빠뜨리지 않는 훈련을 반복한다.

② 방정식 — 문자 계수는 “문자로 묶어 숨은 근 찾기”부터 (26.4점 방어)

a가 섞인 고차방정식은 무조건 a에 관해 내림차순 정리해 상수근을 먼저 뽑는다. x³=1의 허근 ωω³=1, ω²+ω+1=0 두 식을 즉시 꺼내 쓰도록 암기하고, 고차식 나눗셈은 조립제법 속도를 초시계로 측정해 끌어올린다.

③ 부등식 — 문자의 부호로 먼저 분기, 정수해는 수직선으로 (19.5점 방어)

이번 시험 최고난도인 15번·13번은 모두 “조건을 부등식으로 번역하는 단계”에서 승부가 났다. 문장형 조건(“남는다”, “비게 된다”, “정수해가 0개”)을 부등호와 등호 위치까지 정확히 옮겨 적는 연습을 별도 세트로 훈련해야 한다.

④ 행렬 & 서답형 운영 — 15.2점 + 서답형 전반부 14점 = 확보 목표선

행렬 4문항(15.2점)에는 함정형이 없어 전부 맞히는 것이 표준이다. 여기에 서답형1~3(14점)을 더한 약 29점을 30분 안에 선점하고, 남은 시간을 15번·서답형4·5·6에 배분하는 운영표를 실전 모의로 미리 몸에 익힌다. 서답형은 답만 맞아도 과정이 없으면 감점이다.

🗂️ 문항별 유형·난이도·접근 방식 Question Map

문항유형소재배점난이도접근 방식
1경우의수₅P₃+₆C₂의 값3.5순열·조합 공식에 그대로 대입해 60+15로 계산
2행렬A+2B=O를 만족하는 a, b와 ab의 값3.5대응 성분끼리 2+2a=0, 4+2b=0을 세워 a, b를 각각 결정
3부등식|x+2|≤3의 해가 a≤x≤b일 때 a+b3.5−3≤x+2≤3으로 풀어 −5≤x≤1을 얻고 양 끝을 더함
4행렬2×2 행렬의 상등 A=B를 만족하는 실수 x3.5x²=4x+12와 2x=x²−24를 각각 풀고 두 해집합의 공통값만 취함
5방정식연립이차방정식 x+y=2, x²+y²=10의 해와 α−2β3.8합·제곱합에서 곱 xy를 구해 t²−2t−3=0으로 치환, 양수 쪽을 α로 지정
6방정식삼차방정식이 실근 1개와 서로 다른 두 허근을 갖는 정수 a의 개수3.8a로 묶어 x=2가 항상 근임을 찾고, 남은 이차식의 판별식 D<0에서 정수 a를 셈
7방정식x³−1=0의 허근 ω와 5ω⁴+4ω³+2ω²=aω+b3.8ω³=1로 차수를 낮춘 뒤 ω²=−ω−1을 대입해 aω+b 꼴로 정리
8행렬AB의 모든 성분의 합이 0보다 작게 하는 정수 x의 개수4.2네 성분을 모두 구해 합을 x의 이차식으로 정리한 뒤 이차부등식의 정수해를 셈
9경우의수반원 위 9개 점으로 만드는 반직선 수 a, 삼각형 수 b4.2지름 위 5점이 공선임을 이용해 반직선은 개수 축소, 삼각형은 ₅C₃ 제외로 이중 보정
10경우의수504의 양의 약수 중 짝수의 개수4.2504=2³×3²×7로 소인수분해 후 2의 지수를 1 이상으로 제한해 곱의 법칙 적용
11경우의수ₙC₇=₉C_(r−3)+₉C_(r−2)를 만족하는 n+r의 최댓값4.3파스칼 법칙으로 우변을 ₁₀C_(r−2)로 합친 뒤 좌우 조합수가 같아지는 (n, r)을 모두 나열
12경우의수SUPERMAN 배열 — 모음 이웃 & M·N 비이웃, a×6!의 a4.3모음 3개를 한 묶음으로 본 전체에서 M·N까지 이웃한 경우를 빼는 여사건 구조로 계산
13부등식체험 부스 배정(3명씩 8명 남음 / 5명씩 한 부스 빔), 부스 수의 합4.4학생 수를 3n+8로 두고 “한 부스가 빈다”를 5(n−2)<3n+8≤5(n−1)로 번역해 자연수 n을 결정
14경우의수음이 아닌 정수 x, y, z에서 x+2y≤z (z<9)인 순서쌍의 개수4.4z=0~8로 케이스를 나눠 각 z에서 x+2y≤z인 (x,y) 개수를 y값별로 세어 합산. ※ 문항 표기대로 (x,y,z)를 세면 95로 선택지에 없음 — 출제 의도는 x+2y≤8인 (x,y)의 개수 25(④)로 판단됨(문항 오류 추정)
15부등식연립이차부등식의 정수해가 0개가 되는 실수 a의 최댓값+최솟값4.6(x−a)(x−4a)<0, (x−3)(x+2a)>0으로 인수분해 후 a의 부호별로 분기해 정수 격자가 비는 경계를 탐색
서답형1경우의수집·학교·도서관·공원 연결망에서 집→공원 경로의 수 (서술형)4집–공원 3개, 집–학교 2개, 공원–학교 1개, 공원–도서관 2개, 학교–도서관 4개, 집–도서관 0개. 직행 3 + (학교 경유) 2×1 + (학교→도서관 경유) 2×4×2 = 21
서답형2행렬성분 식 a_ij, b_ij로 정의된 A, B에서 A+B의 성분 합이 23일 때 BA (서술형)4네 성분을 모두 구해 합을 k의 일차식으로 정리 → k 결정 → 순서를 지켜 BA를 계산
서답형3방정식둘레 합 10π, 넓이 합 17π인 두 원의 반지름의 차 (서술형)6r₁+r₂=5, r₁²+r₂²=17에서 곱 r₁r₂를 구하고 (r₁−r₂)²=합²−4곱으로 차를 산출
서답형4경우의수0~5 카드 — (1)네 자리 수 (2)0 제외 네 자리 수 (3)3의 배수+자릿수 조건 세 자리 수 (서술형)10(1)(2)는 맨 앞자리 0 제외 규칙으로 기본 순열, (3)은 합이 3의 배수인 세 수의 조합을 전부 나열한 뒤 각 조합에서 짝/홀 배치를 따짐
서답형5부등식조건 (가)(나)(다)를 만족하는 이차함수의 f(3) (서술형)7(가)로 f(x)=a(x²−4) 설정 → (나)의 치환 부등식 해 구간에서 k 결정 → (다)를 판별식 조건으로 바꿔 자연수 a 확정
서답형6방정식조건 (가)~(라)의 사차·이차다항식에서 f(x)=0의 정수근 개수 (서술형)9h₁·h₂를 x(x−p) 꼴로 두고 f−g를 (x−2)²로 나눈 Q+R 조건으로 f−g를 확정, f+g는 근 0·2·3으로 구성 후 f를 복원해 근을 나열
※ 배점 검산 — 선택형: 3.5×4 + 3.8×3 + 4.2×3 + 4.3×2 + 4.4×2 + 4.6×1 = 60.0점 / 서답형: 4+4+6+10+7+9 = 40.0점 → 합계 100.0점 검산 완료.
단원별 합: 경우의 수 38.9 + 방정식 26.4 + 부등식 19.5 + 행렬 15.2 = 100.0점 · 난이도별 합: 상 51.7 + 중 37.8 + 하 10.5 = 100.0점 (교차 검산 일치).
서답형은 전 문항 “풀이과정과 답을 쓰시오” + 부분점수 있음 — 최종 답만 맞고 과정이 빠지면 감점되므로 중간 단계를 빠짐없이 기술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 최종 정리 Summary Report

이번 학남고등학교 1학년 공통수학1 2026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는 선택형 15문항 60점, 서답형 6문항 40점, 총 21문항 100점으로 구성되었다. 선택형 배점이 3.5점부터 4.6점까지 0.1점 단위로 세분되어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 이는 문항 하나하나의 난이도 차를 배점에 그대로 반영하겠다는 출제 의도로 읽힌다. 단원별로는 경우의 수(순열·조합)가 8문항 38.9점으로 전체의 약 39%를 차지해 압도적 1위이고, 방정식 5문항 26.4점, 부등식 4문항 19.5점, 행렬 4문항 15.2점이 뒤를 잇는다. 난이도 분포는 상 9문항 51.7점, 중 9문항 37.8점, 하 3문항 10.5점으로, 고난도가 배점의 절반을 넘는 변별 중심 시험이다. 특히 ‘하’ 난이도가 1·2·3번 세 문항(10.5점)에 불과해, 4번부터는 사실상 전 문항이 중 이상이라는 점이 이번 시험의 체감 난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출제 특징은 “공식을 아는가”가 아니라 “조건을 식으로 정확히 번역하고, 빠뜨린 경우를 스스로 찾아내는가”를 집요하게 묻는다는 점이다. 9번은 반원 위 9개 점 중 지름 위 5개가 한 직선에 놓인다는 사실을 잡아 반직선과 삼각형 양쪽 모두를 보정해야 하고, 6번은 a에 관해 묶어 x=2가 항상 근임을 발견해야 비로소 판별식 조건으로 내려간다. 최고난도인 15번은 (xa)(x−4a)<0의 해가 a의 부호에 따라 대소가 뒤집힌다는 점을 인지해야 최솟값을 구할 수 있고, 13번은 “한 부스가 비게 된다”는 한국어 서술을 등호 위치까지 정확한 연립부등식으로 옮겨야 한다. 서답형에서는 4번(10점)·5번(7점)·6번(9점)의 26점이 실질 변별 구간으로, 그중 서답형6은 조건 (가)~(라)를 모두 동원해 fgf+g를 각각 복원한 뒤 f를 재구성하는 3~4단계 논증형이라 이번 시험 최고난도로 판단된다. 반면 행렬 4문항에는 거듭제곱·규칙성 같은 함정형이 없어 15.2점 전체가 안정적 득점 구간이라는 점도 함께 짚어둘 만하다.

학부모님께는 이번 시험이 문제 풀이량보다 “조건 해석력”과 “경우 분류의 빈틈 없음”에 좌우되는 구조였다는 점을 안내드린다. 단순 반복 연산을 아무리 늘려도 9·13·15번 같은 문항은 해결되지 않으며, 문장을 식으로 옮기는 훈련이 성적을 가른다. 학생들에게는 서답형 전 문항에 부분점수가 있으므로 못 푸는 문항도 “조건 해석 → 식 세우기”까지는 반드시 적어 제출할 것을 강조해야 한다. 다음 학습 사이클은 4주 커리큘럼으로 편성할 것을 권장한다. 1주차 — 경우의 수 중복 제거 집중(도형 위 점으로 만드는 직선·삼각형, 이웃 조건 배열, 자릿수 조건 20문제). 2주차 — 부등식 조건 번역 훈련(“남는다/비게 된다/정수해 개수” 문장형 20문제 + 문자 부호 분기 연습). 3주차 — 고차방정식 인수 발견과 근의 판별(문자 계수 정리, 조립제법 속도 측정, x³=1의 허근 성질 완전 암기). 4주차 — 서답형 실전 서술 첨삭(행렬 BA 순서 확인, 다항식 조건 종합형, 시간 배분 모의 2회). 행렬 15.2점과 서답형1~3의 14점을 합한 약 29점을 30분 내 선점하는 시험 운영표를 함께 만들어 두면, 남은 시간을 고난도 문항에 집중 투입할 수 있다.